빛의 벙커 : 모네, 르누아르...샤갈 지중해로의 여행 티켓 받아서 가본 후기! 사진 팁은?
빛의 벙커 : 모네, 르누아르...샤갈 지중해로의 여행 티켓 받아서 가본 후기! 사진 팁은?
너무 더웠던 제주
이틀에 한 번 꼴로 박물관, 미술관
실내 체험을 넣어서 여행했는데
이번에 엄마가 뭐 이벤트?
당첨되었다고 해서 가본 곳!!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었던
성산 쪽에 있는 곳인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
지중해로의 여행
2022.4.23~ 2022.9.12
까지 진행하는 전시이다.
생각보다 전시 날짜가 얼마 안남았다.

옛날 벙커를 전시관으로 만든 곳
미디어 아트를 주로 하는 곳이다.
마감시간은 오후 7시까지
제주도민이나 특별요금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꼭 준비하시길!

티켓 수령 완료!
매표소에서 빠르게 주셨다. 히히

20명의 화가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전시하는 내용이다.
이번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화가의 그림과 음악을
미디어 아트로 보여주는 전시!
르누아르, 모네, 피사로, 시냑,
드랭, 블라맹크, 뒤피, 샤걀 등..!!
가장 유명하고 나도 아는 화가는
모네, 르누아르, 샤갈
그 외의 화가는 들어본 적은 없었다.

2부는 음악가이자 화가인
파울클레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
마술피리 음악이 주가 되어서 전시가 전개된다.


입구에 작가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들어가면 따로 설명은 나오지 않으니
앞에서 어느 정도 숙지하고 가면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QR 코드를 찍으면
김영하 작가와 뮤지컬배우 카이의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이어폰을 가져오지 않아서 이번엔패스
가이드를 들으면 더 다채롭게 느낄 수 있었을텐데!
다음에 오시는 분들은 꼭 챙겨오시길!!

내가 들어갔을 땐 1부가 시작해있었다.

들어가면 창문같은 곳이 있다.
거기에 다른 일행이 들어가고
이렇게 사진 찍으면 사방이 다
미디어 아트여서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사람들이 저렇게 바닥에 앉아있는데
왜 앉아있는지 조금 지나면 알게 될 듯
빛의 벙커는 내부가 그렇게 크지 않다.
미디어아트가 어디 가나 비슷해서
가장 큰 TV같은 공간 앞에 앉아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면 재미있다.
작가의 이름이 나오는데
어떤 작가가 어떤 작품을 썼고
무슨 음악을 배치했는지
왜 배치했을지 생각하면서
전시를 감상하면
지루하지 않게 감상할 수 있다.


모네나 르누아르는
많이 접해본 화가였는데
그 외의 화가들은 정말 몰랐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접해봐서 좋았다.

중간중간 내가 원하는 작품과 함께
사진 찍는 건 덤!
생각보다 인생샷도 많이 건졌다.



너무 에쁜 모네의 그림
인상파에 한 획을 그은 화가로
색감을 너무 예쁘게 뽑았다.
근데 좀 아쉬운 점은
화가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알게되거나 이런 시간은 아니다.
그냥 그림이 그렇구나-!
정도만 알게 되는 전시..
그게 조금 아쉬우니
미리 좀 공부를 하고 오는 걸 추천..
(그럴 사람이 있..겠..지?)


그래도 더운 여름 날
시원한 곳에서 감각적인 음악과
전시 볼 수 있던 하루라서
더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줬던 전시라
특히 날씨가 궂은 날
더 즐기기 좋은 곳이라 좋았다.

마지막 인증샷까지 총총 찍고
#빛의벙커 #빛의벙커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