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장군굴보쌈' : 김사원세끼에 나온 곳, 굴보쌈과 함께 나오는 건? 추천하는지?
오랜만에 동대문 들렀다가
요즘 내가 즐겨보는 김사원세끼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다.
웨이팅 안하려고 총총 6시 전에 가려 함!
(일요일 방문)
바로 굴보쌈골목..
요즘 이런 거 보면 왜이리 설레는지..
아재 다됐다. 정말.
<장군굴보쌈 메뉴, 가격>
굴보쌈 or 고기보쌈
소 29.0
중 38.0
대 45.0
낙지볶음 40.0
스페셜모듬 55.0
그 외에 점심식사 메뉴도 있었다.
나는 둘이 가서 소 29.0로 주문.
내부는 이렇고 사실 더 크다.
사람이 많아서 못찍었다.
나도 간신히 한 자리 남아서 갔고
등산 하고 많이 오시는 것 같다.
크.. 기본 반찬.
오징어 볶음이 기본이라니!
오뎅볶음, 콩나물무침, 장류, 쌈
게다가 이렇게 감자탕까지
이걸 기본으로 준다고?
국물은 좀 맑은 편인데
고기는 되게 부드러워서
보쌈 나오기 전에 1병 각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굴보쌈이 나왔다.
정갈하게 플레이팅 되어 나오고
굴도 접시에 담겨 나온다.
요런 한 상이랄까.
이건 술을 안 먹는 게
이상할 정도의 상이었다.
어쩔 수 없지. 오히려 좋아.
내가 요즘 즐겨 먹는 새로는 없고
참이슬, 처음처럼, 진로만 있었다.
살이 정말 부드럽고
굴도 비리지 않아서
같이 정말 잘 어울렸다.
노포답게 김치는 너무 맛있었다.
사실 여기에서만 한 잔 해도..
거나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직장 이 근처였으면
한번은 더 갔을 것 같은 곳이다.
둘이 가서 고기 남기지 않고
싹싹 다 먹고 왔다 허허...
너무 만족했던 장군굴보쌈
꼭 가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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