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카페 겸 술집 윤활 : 감각적이고 따뜻한 공간. 가격과 내부, 음식 등 자세히!

성산 카페 겸 술집 윤활 : 감각적이고 따뜻한 공간. 가격과 내부, 음식 등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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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에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데
추천받고 한참 있다가
거의 떠날 때 쯤 되서야 가보게 된 곳

너무 늦게 알아서 아쉬웠던 곳
소개해보고자 한다.

2시부터 열고
영업시간은 조금씩 변동있다.
수요일은 휴무일이다.

윤활
바이크 타는 친구가 알려준 곳인데
사장님도 바이크에 관심 많으신 것 같다.

해가 지기 좀 전에 갔는데
하늘이 너무 예뻤다.

백패커에게도 마당을 내주는 것 같았다.

윤활!

드디어 와보다.
오른쪽에 보이는 자리가 바 자리!

왼쪽에 테이블 공간이 보인다.
아직 해가 지기 전이라서
낮윤활(카페)를 즐길 수도 있다.

교회를 개조했다고 하는데
되게 깔끔하게 인테리어하셨고
감각적이었다.

조명 하나하나에
신경 많이 쓰신 게 보였다.

큰 화분
저기는 포토존
찍고올걸 그랬다..ㅎㅎ

내가 좋아하는 위스키도 깔려있는데
차를 가져와서 이 날 그냥 술은 패스하기로..

그럼 밤윤활(술집)은 어떻게 즐기나?
대체할 만한 음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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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메뉴 #윤활가격

낮 윤활이다.
커피, 논커피, 소다 등을 판매하고
가격은 4.0~7.0

그리고 간단한 식사도 있다.
클럽샌드위치 11.0
사라다빵 7.0

케이크는 쇼케이스에 있다.

밤윤활

혼자 온 손님을 위한 스몰플레이트
토마토 브루스케따
후무스 크래커
고구마튀김
가격도 너무 괜찮았다.

와인플레이트 12.0
소시지 스크램블13.0
구운치즈 18.0
코등어 오르게에떼 파스타 20.0
미트볼 22.0
마파두부와 꽃빵 23.0
소라 알 아히요 25.0
뽈뽀 29.0

나는 배가 불러서 토마토 브루스게따 주문!

와인 리스트도 꽤 다양하다.
레드, 화이트, 로제, 스파클린 와인 있고
잔 와인도 레드와 화이트로 판매한다.

내가 애정하는 위스키도
정말 라인업이 다양했다.
한개씩 다 먹어보고 싶었음..

모든 위스키 하이볼로 변경 가능하다.

칵테일 종류도 굉장히 많았는데
난 그 중에서 논알콜칵테일로 주문!

내가 주문한 음식과 음료가 나왔다.
토마토브루스게따와
로즈마리 피즈 칵테일!

고수, 양파, 토마토, 치즈가 올려진 요리였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조화가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빵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살짝 부드러워서 좋았고 따뜻했다.

로즈마리피즈 칵테일도
로즈마리 향이 너무 좋았고
다 마시면 탄산수를 그냥 리필해주신다는
따뜻한 말이 너무 좋았다.

혼자 온 여행객에게 이런 따뜻함.. 감사합니다.

ㅇ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니
창문이 예쁘게 물들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서비스로 주셨다.
너무 감사합니다..ㅎㅎㅎ

너무 늦게 알아서 아쉽다.
다음에 성산 가면 또 많이 놀러가야겠다 정말!

내가 갈 때쯤 되니
정말 딱 밤윤활의 느낌이 났던 곳.

여름 날의 추억이 생각나는 밤윤활 포스팅 끝!